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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만족시공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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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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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nim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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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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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결혼하면서 사장님께서 저희 신혼집 시공을 해주셨었어요
그때 넘 맘에 쏙들고 감사해서, 잊지 않고 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돈열심히 모아서 좀더 큰집으로 이사갈때 다시 시공부탁드리려고 했었는데....
그보다 더 빨리 연락드리게 됐네요.
맞벌이 부부고, 집에선 밤에 잠만 자다시피 해서, 환기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았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곰팡이 핀거 발견하고, 장농뒤랑 책장뒤에는 아예 벽지를 뜯어내고
눈에 안보이니까 그냥 살았어요.
그런데 이번엔 눈에 잘 보이는 곳들에 곰팡이가 ...흑흑... 사진은 좀 혐오사진 빼고
올리는거구요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매일 너무 우울했어요
남들이 보면 그까짓거 뭐 그럴수도 있지 할지 모르지만
전 너무 충격적이었고 그로인해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우울증지경에
이르렀네요.
셀프도배라고 해야겠단 생각에 문의드렸다가
사장님께서 직접 시공을 해주시기로 했어요
그냥 뜯어내고 벽지만 바르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단열재 처리도 꼼꼼히 해
주시고, 생각했던 곳외에, 다른곳들도 보수를 해주셨어요.
깨끗해진 집을 보니, 그동안 어두워졌던 마음까지 환해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구요. 조언해주신대로 환기 열심히 시킬께요~
이리 꼼꼼하고 자상한 사장님을 남편으로둔 사모님이 참 부럽네요 ㅎㅎ
넘 고맙고 깨끗해진 집을 보고 있노라니 이생각 저생각... 들면서 괜히 눈물이 날라고 하네요
^^; 넘 감사드려요~~ 번창하세요!!
담번엔 꼭 더 좋은집으로 이사가면서 연락드리고 싶네요 ㅋㅋ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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